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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매일기

[매매일기] 2020년 4월 16일(목) - 코스닥의 거침없는 상승

by 자수성가하자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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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총선으로 휴장이였고 14일미증시는 상승했으나

15일 하락 마감하면서 우리증시도 약보합 출발이 예상되었다.

<WTI 원유선물 일봉차트>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원유) 가격은 다시 20달러를 터치하였고,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 합의에도 불구하고 

 원유가격이 회복되지 못하는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증시 특히 코스닥(KOSDAQ)은

V자 반등을 하며 강한모습이다.

<코스닥(KOSDAQ) 일봉차트>

시장전체적인 수급은 개인 매수에 외인,기관 매도이지만

주가의 흐름은 참 예술적으로 상승을 하였다.

 

흔히 기관,외인이 매수해야지만 주가지수가 오르고

개인이 매수하면 지수는 하락한다는 논리는 지금은 맞지 않고있는 상황이다.

수급에 표시되는 개인이 정말 우리같은 개인일지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고객예탁금은 (4월13일 기준) 44조원이며 줄어들지 않고있다.

정말 개인들의 무한맵 수준의 자금들이 어디서 흘러 들어오는건지

알수는 없지만 V자 반등의 주역인것은 인정해야할것같다.

 

기술적 분석만을 놓고 보면 현재 지수의 위치는 단기 고점의 저항부근이다.

한번쯤 하락 조정이 나올법한 자리인데

(나도 코스닥 인버스를 매매하고 있지만)

인버스로 수익을 보기가 힘든 시장이다.

 

4월 들어서 코스닥의 매매동향을 봐도

4월 13일까지는 개인들이 끌어올렸는데

어찌된건지 14일부터 외인과 기관이 들어오고 있다

 심지어 오늘은 전고점을 돌파하며 추가상승의 의지까지 보이며 마감했다.

한낱 개미가 지수를 예측한다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지만

정말 이정도로 반등할줄은 생각도 못했다.

 

트레이더라면  흘러가는데로 리듬을 타며 계좌를 우상향 시키는것에 집중하는것이

지수가 하락할지 상승할지를 예측하는것보다 우선이 되어야 하지않을까?

 

오늘은 장초반 부광약품과 두산솔루스를 지켜보다가

업무중이라 두산솔루스는 놓치고 부광약품에서 수익을 얻었다.

 

장초반부터 지수가 급하게 밀리기에 오늘이 급락하는 날인가?

생각하고 인버스에 조금 무리한 베팅을 했는데 반등하는듯 하더니

지수 V자 반등나오며 매수가 이탈하여 손절라인까지 밀리기에

부광약품에서 얻은 수익을 다 뱉어냈다.

 

 

내일은 또 어떤 흐름으로 흘러갈지 궁금하다.

오늘 수급을 보면 코스닥에 외인,기관 양매수가 들어왔다.

<마감 거래동향>

이런 지수의 위치에서 양매수라니 어디까지 올릴지 지켜봐야겠다.

 

예전의 흐름을 보면 총선이 끝나고  주가는 단기 하락구간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흘러갈지 여당의 과반이상의 압승으로 끝이나며,

대북관계에도 좋을꺼라는 뉴스들이 뜨며,

아난티가 상한가를 가고 대북주들도 상승을 하고있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북주들이 한번더 시세를 줄지

지켜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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