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기] 2020년 4월 3일(금) - 오일가격 급등, 석유전쟁의 향방

 

'유가전쟁' 진정되나…유가폭락에 급해진 트럼프 중재 나서(종합) | 연합뉴스

트럼프의 트윗한방에 오일가격이 급등했다

<WTI 선물 15분차트>

덩달아서 미증시도 상승마감하며 시장은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합의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내가생각하는 뷰는 부정적이다

첫번째는 단기적 반등에 따른 단기고점의 위치이고

두번째는 코로나19가 아시아권은 확산이 잡혀가고있지만, 아직 유럽이나 미국쪽에서는

확진자가 계속 발생되고 있는것

(코로나19를 막기위해선 이동을 제한해야하고, 접촉을 최소화해야하는데

그에 따른 시간적인 실물경제타격은 불가피할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셋째 사실 이게 어찌보면 제일 중요한 이슈일수있다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합의! 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것

 

어제 오일가격의 급등은 이런 기대감으로 상승을 했는데

만약 이번에도 감산합의에 실패한다면

 그로인한 투자심리 위축은 더욱 커질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저유가가 미국,러시아,사우디 모두에게 좋지 않은것은 맞지만

특히 미국에게 치명적이다 

 

어제 들고온 코스닥 인버스를 장초반 셀헬이 강한모습을보고

위로 오버슛팅이 나올것 같아 손절하고 셀헬로 갈아탔다

셀헬 슈팅이 나왔는데 너무 일찍 매도를 해 크게 수익을 가져오진 못했다.

이후 셀헬의 흐름을 보면서 지수차트와 함께 코스닥150 920p근처에 왔을때

코스닥150 인버스를 다시 담았다. 900p를 오늘 지켜줄것인지가 중요해보인다.

 

주가지수를 예측하는것은 사실 별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예측할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개별종목들의 주가도 그렇지만

특히나 주가지수는 몇번은 예측할수 있을지 몰라도

그걸 자기혜안이 좋아서라 생각하면 위험한 생각이다 

다만 큰 물줄기의 흐름에서 방향성 정도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로 인한 급락에 따른 기술적 V자반등(데드캣바운스)는 이미 나왔다고 본다

반등상단부에서 일정시간 횡보후 추가 상승을 해줄지

아니면 다시 하락으로 조정을 하면서 쌍바닥의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할 부분이다

생각하던 방향대로 흘러갈때 자신의 매매시나리오대로 움직이면 그만이다

 

주가지수는 쌍바닥부근에서 왔다갔다 중이다

여기서 지지하지 못한다면 오늘 음봉마감할수도 있어보인다

 

오늘의 중심주는 총선테마 이낙연 관련주들이 급등중이다

남선알미늄, 서원, 이월드 등 금요일이라 보수적으로 매매할려고

최대한 매매를 자제하느라 인버스만 들고있었다..

미리 총선테마주를 준비해두지 않았기때문에 급등을 바라만 봤다

 

매매전에 분석된 종목만 매매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예전은 급등하거나 순간순간 이슈되는 종목들을 매매했었는데

수익이 나기도 하지만 손실도 많이 나와 결과적으론 손실인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분석한 종목 오래 관찰해온 종목위주로 매매할려고 한다

 

오후장 어김없이 하락전환 쌍바닥잡아주는듯 하더니 밀어버리는

위치가 위치인지라 하락해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다

 

3일선 5일선의 구간을 지지해주느냐가 중요해보인다

지수는 지지를 해주었는데..

오늘밤 미증시와 주말간의 오일이슈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될것같다

 

<거래동향>

개인들 정말 돈이 많네 외인들 매도도 대단하다 하루를 안사주네

기관들도 마찬가지

오늘은 막판에 케이엠을 잘잡아서 수익마감할수 있었다

인버스는 징하게 안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