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8일(금) - 뫼비우스의 띠 같은 주식고민

수학처럼 공식을 대입하여 해답을 찾아 답은 X다 라고 나오면 좋겠지만
주식은 정답이 없다. 잘되는듯 하다가도 원점으로 돌아오고 이제는 될것 같은데 하면
또다른 문제가 나타나고 그럼에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미련때문일까

 

포스팅에서도 자주 글을 썻지만 주식에서 성공하는 유일한 방법중하나는 손실은 작게, 수익은 크게
즉, 손실보는 금액보다 수익내는 금액이 더크다면 시간이 지나면 원금을 증가되어 있어야한다(인출이없을때)
이건 손실을 자주 보지만 한번 먹을때 크게 먹는경우, 또는 승률은 좋지만 한번 깨질때 크게 깨지는 경우 등등
여러가지 상황들이 있다. 결국 손실금액 < 수익금액 = 플러스누적 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고민을하고
시도하고 도전을 한다.

 

일상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월급외에 수익이 없는 상황에서 월급이상의 지출을 한다면 시간의 문제일뿐
언젠간 파산하거나 빚더미 앉게된다. 월급 이하의 지출로 꾸준히 저축을 하게 된다면 시간의 문제일뿐
자산은 계속해서 늘어날것이다.

 

 

주식에 대입해보자.
나는 투자가 아닌 트레이딩을 하는 트레이더이다.
트레이딩은 그 결과가 빠르게 나온다. 몇초만에 수익이 나기도 하고 몇분만에 깡통을 찰수도있다.
트레이딩에도 스켈,단타,스윙등 여러가지가 있다.

자신에게 맞는 트레이딩 옷을 입자.
이건 남이 알려주기 힘든 부분이다. 본인이 스스로 경험하고 부딪혀봐야 알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았다면 그 옷을 입고 일단 살아남자.
1년이든 2년이든 살아남을수 있음이 증명되면 소액으로 새로운 옷들을 찾아보는거다.

 

이런 고민들 어느정도의 방향은 잡았지만 수년째 헤매고 있는것은
이러한 이론들을 실제 트레이딩에 접목시키는것이 정말 엄청난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장중 매매는 승률이 낮다는것을 알면서도 계속 하고있는 모습들
시나리오 없이 충동적인 매매습관들 
나의 손실 노트를 복기하면서 끊어내야한다.

 

주식이 특별해서 어려운것이 아니라
알지만 본능을 제어하며 아는것들을 실천해야하기에 어려운 것이다

 

배가 고프면 먹어야 한다
잠이오면 자야하고 슬프면 울고 기쁘면 웃어야한다
이게 인간의본능인데 주식을 하다보면 수익이라고 기뻐하고 손실이라고 슬퍼하면
하루하루 나의 감정들은 혼란스러울것이다
매매를 멈춰야하는데 복구하고싶은 마음에 계속 무리한 매매를 하는것들
나는  극복해보려고 한다.

그 길이 비록 좁은 길 일 지라도 나는 가보려 한다
훗날 후회없도록 열심을 다하자.

 

매번 두리뭉실한 말들만 하는것 같아 디테일한 부분을 남긴다.

스켈핑에서는 상승의 한파동을 먹는것이다
 수급이 몰리면서 상승의 한 파동이 나오면 거기서 수익실현한다.
 내가 매수하고 올라가지 않으면 이미 잘못 진입했을 확률이 높다 매수가혹은 한호가 아래에서라도 손절이다
호가가 빠른 종목, 시장의 관심주에서 가능한 매매다.

조금 긴호흡의 단타는 재료,수급,차트 등 여러조합이 끝난 상태에서 상승의 길목에서 매매하는것이다.
누구나 알수있게 정직하게 올라가는 주식은 없다고 봐야한다.
올라가는 그 추세에서 변동성의 리듬을 잘 맞춰야한다.(대북주들이 길목에 와있지 않나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