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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 프로젝트

DC형 퇴직연금 굴리기-2

by 자수성가하자 202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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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올린
퇴직연금 굴리기 1에서
DC형에 있던 퇴직금을 모두 펀드 상품에 넣었다

 

퇴직연금 굴리기 - 1

2015년 직장입사 후 차곡차곡 모인 DC형 퇴직연금을 올해 2월쯤에 펀드로 돌렸다 (이때까지만해도 국내 신천지로 인한 코로나확산이 있기 전이였다) 우리나라 증시가 앞으로도 괜찮을꺼란 생각에

self-made.tistory.com

<4월 30일 기준 퇴직금 잔액>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코로나19가 창궐하며 세계증시가 폭락한다.
펀드상품에 비중은
채권 40%
국외 20%
국내 40%

펀드상품으로 바꾸기 전에는
연평균 1.5~2% 사이의 수익률로
전체 누적 8%정도의 수익이였다.

증시가 한참 하락중일때는
전체계좌 수익률이 -18%를 기록했었다
(시작전 8%에서 -18%였으니 쌓아뒀던
퇴직금의 20프로이상이 날라간 샘이였다)

사실 주식매매와 퇴직연금 운용은
조금 다른 측면으로 생각해봐야한다.
물론 투자하는 상품이 "주식" 인것은 맞지만
주식매매는 단기.데이.스켈.중장기.다양한
매매법들이 있지만

퇴직연금은 중.장기로만 접근이 가능하다.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당일매매가 불가능하고
직접 매매가아닌 간접 매매이기에
원하는 종목만 골라서 매수할수도 없다.

따라서 이미 포트폴리오가 구성된 펀드 상품을
비교해보고 담아야 하기에
주식트레이딩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내 스타일상 분산투자보다 집중투자을 좋아하는데
처음에 펀드로 교체를 할때 로보어드바이저의
추천에 따라서 채권.국내.국외로 분산을 했었다

사실은 한곳에 100퍼센트가 되는줄은 몰랐었다.
몰랐던게 약이 된 셈이다.

채권펀드도 마이너스 수익이였으니...
한곳에 몰빵했었다면 피해는 더욱 컸을 것이다.

<현재 포트구성>

 

증시가 V자 반등을 하고 있을때
4월 초부터 단기 상승은 나온걸로 판단하고
포트에있던 모든 상품들을 환매하여
모두 현금화 시켰다.
그리고 단기 예금상품에 옮겨두었다.
(결론적으로는 그냥 들고있는게 좋았지만)

노름판에서 사용하는
"첫끗발이 개끗발" 이란 말이 있다.
첫 판은 좋은 패가 들어왔으나
그 이후로는 좋지 않은 패가 계속
들어온다는 말로
처음 시작한 일이 잘 됐으나 결과가 좋지 않을때
흔히 사용하는데

나는 그말과 반대로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앞으로 분기에 한번 정도 퇴직연금운용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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