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기] 2020년 3월 24일(화) - 데드캣바운스

미국에서 2조달러를 풀겠다는 소식과

1조원대의 재정까지 투입할려는 정책은 국회를 통과하지는 못했지만

어찌되었든 달러를 무한대 급으로 푼다고 하니

시장이 하락을 멈추는듯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기관은 장초부터 매수우위이고 외국인들도 10시 30분쯤부터

매수로 방향을 바꿧다

 

삼성이 6%대 상승 SK하이닉스도 10%대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0%이상 상승하며

대형주들의 큰폭의 상승 매수 사이드카 발동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장세

 

종합주가지수는 크게 오르고 대부분이 종목들이 큰상승인데

내가 보유한 종목만 안오르는.. 신기한 현상들

종목의 선택이 잘못되었나보다

 

어제의 흐름이 지수관련주들을 매수하기엔

겁이나는 자리였다 

셀트리온은 너무 오른것같고 삼성전자는 종가 저가형이고.

그러나 지수가 오르니 그런거 상관없이 그냥 올라버리네

 

12시를 고점으로 하락중 반등이 나와줄지

셀트리온 삼형제들 어제 기자회견에서 

서정진 회장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을

7월쯤에 인체에 투여할수 있을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시간외에서는 실망한것처럼 -3~4%하락 하더니

오늘은 급등흐름을 보이고있다.

뉴스를 해석하는것도 주가를 컨트롤하는 세력들 마음이니

일개 개미들은 농락당하기 쉽상이다

 

그래서 많은 경험치를 쌓고 자신만의 수익모델을 정립하며

그것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주식투자에서는 중요한것 같다

유럽발 금융위기의 저점 1650지점이 이제는 저항으로 작용할텐데

시장은 좋은데 답답한 상황이다.

한진칼이 이런뉴스와 함께 급락중이다 

<뉴스->

엄청난 급락이다.. 거래량까지 동반되어

앞으로 주가흐름도 하방의 힘이 강하지 않을까..

<한진칼 분차트>

한진칼은 지분경쟁으로 이슈가 되고있는 종목이다

자회사인 대한항공의 운영권이 한진칼의 손에 있기때문에

현재의 조원태 회장과 강성부펀드(KCGI)연합의 

지분경쟁이 치열한데 법원이 저런 판단을 했으니..

 

참 시장이 어마무시하다 시총 몇조짜리가 상한가를 가고

LG이노텍 같은 경우는 3일만에 60%가까이 상승을 하고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위해

미국FDA와 국내식약처에 동시에 임상신청을 한다고 셀리버리도 상한가를갔다

 

난 오늘 딱 두종목 코미팜과 부광약품만 보고있었는데

하나는 빠질듯하더니 다시 올라와주었고

하나는 갈듯 갈듯하며 가지 않고 있다.

 

독백하듯.. 혼자 읖조리듯 남기는 글이라서

글의 앞뒤 문맥 전혀 맞지 않겠지만

훗날 이때를 기억하기 위해

최대한 순간순간의 내용들을 남기고자한다

 

주가지수도 급등하고 하락하는 종목도 거의없는데

내계좌는 마이너스... 

 

지수의 방향을 생각하지 않고

보고있는 종목만 집착한것이 패배의 원인인것 같다

<거래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