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 둔 우리 증시는 늘 약했던 것 같다. 추석이라는 휴일 동안의 리스크를 피하고 싶은 심리도 있을테고 명절전에 현금화를 위한 매도도 있을것이다.
추석기간동안 우리증시는 휴장이지만 미국,유럽의 시장은 열린다. 시장이 좋을때면 우리가 쉬는동안 해외 증시의 상승영향으로 갭상승의 기대감이 있겠지만 지금과 같은 부동산 시장의 과도한 상승으로 인한 고점 논란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유럽의 에너지가격 상승과 같이 우울한 분위기가 팽배할때에는 혹여나 갭하락하면 어떡하나 하는 심리와 함께 매도세가 좀 더 강하게 나올수 있다.
거기에 추가로 9월은 선물과 옵션의 동시만기일이 있는 월이다.
아래 차트를 보면 외국인들의 포지션은 지수가 하락할수록 급등하는 모습이다.
<파랑선 : 외국인, 빨간선 : 개인, 보라색선 : 금융투자>
kospi200지수로 306.5까지는 밀릴수 있다고 보여진다.
내일( 9월 8일 선물 옵션 동시만기일) 이지나고 우리증시는 추석으로 금요일과 월요일 휴장이다.
이후에 주가가 어떻게 이어질지 지켜보고 대응해야하지 않을까.
주가지수는 예측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홀/짝일뿐) 하지만 방향성은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하다.
그 큰 방향성 안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운영해 나갈것인가가 투자자의 몫인것 같다.
6월말 7월에 만들어놓은 저점영역을 깨고 내려가지만 않는다면 기술적 분석으로 쌍바닥의 바닥신호로 볼 수 있어 보이지만 저점을 살짝 이탈한다 하더라도 빠르게 회복해준다면 지수는 어느정도 바닥을 다졌다고 생각되어진다.
하지만 늘 양쪽을 생각해야 하는것 처럼 전 저점을 이탈하여 하락의 폭이 깊어진다면 더욱 보수적으로 봐야되지 않을까.
추석을 앞두고 증시를 보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본다.
좋은 기업을 발견했다면 지금이 매수의 적기일수 있지만 이미 대부분의 개인들은 보유한 현금을 모두 소진 했을 가능성이 높다. 현금 비중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세기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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