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큰폭의 하락후 단기 반등하는 시장이다.
미연준의 개별기업에 대해서도 채권매입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기대감과 함께 반등한것으로 보인다.
증시의 이런 조정속에서 종목들은 본 모습을 나타내게된다.
최근 몇달간 지수가 꾸준히 상승할때는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을 한다.
그러다가 조정을 거치면서 알맹이있는 기업들은 조정후에 다시 상승을 해주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들은 조정중에 이탈하며 주가는 지지부진해지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기업이 셀트리온 삼형제들인것 같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셀트리온제약이 대장으로 움직이고있다.
SK바이오팜의 상장 기대감으로 연일 상승중인 SK가 갭상승 출발하여
세번 진입했지만 모두 손절하고 나왔다. 오늘은 안맞나보다.
SK바이오팜은 6월 16일~17일간 공모가를 결정하고 6월 23일 청약을 받는다.
셀트리온은 착실하게 올려주는데 셀트리온제약은 신고가 만들고
매수세 유입시키고는 밀어버리는 악날한 짓을 하고있다.
다행히 지수가 크게 반등해주고 종목들도 반등해줘서 어제의 손실은 만회했다.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좀더 수익을 얻고싶은 욕심에 뇌동매매를 하거나
자만심에 무리한 베팅을 하게되면 손실로 마감할수있다.
사람은 원래 욕심이 많고 간사하고 절제가 잘 되지 않는 동물이라서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면 안된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분명 장이 시작될때만해도 어제 손실만 만회하자 생각하고 매매했지만
막상 손실을 복구하고 나서는 조금이라도 수익내고 마감하고싶다는 생각이든다
조정없이 상승하던 지수는 1시를 기점으로 하락전환했다.
조정일지 하락시작점일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것 같다.
다만 수급이 외인,기관이 양매수하고있고 외인은 선물도 순매수중으로봐서
조정일 가능성이 좀더 높아보이긴 하다.
어제 장막판 급락할때 매수했다면 오늘은 90%이상 수익을 봤을것이다.
갭상승 출발로 장중 매매해서는 수익내기가 쉽지 않다.
쉽게 들어갈수 없는 자리에서 주가들이 움직이기때문에
종목 선정을 잘못하면 고점에 물릴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
지수가 강해도 너무 강하다. 어제 하락을 한방에 올라탔다.
어제와는 너무 대조되는 장이다.
외국인들 2천억넘게 선물 매수하더니 장막판에 5천억을 던져버렸다.
변동성이 점점 커지고있다. 종목 압축하고 시간지키고 원칙대응하자.
외국인들 코스닥에서 4천억이나 순매수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집중매수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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