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는 연일 폭락. 잠잠하던 환율도 급등.
완전한 급락장이다
증시는 고점 대비 -40% 하락했으며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 기준으로도 -30% 하락한 상태다
모멘텀이 있고 아직 차트모습도 잘 버티고 있는
유한양행은 3월 13일 저점을 깨지는 않고 있다(지수 대비 강하다는 것)
차트 모습은 좋았지만 지수가 밀리면서 모습이 무너진 영화테크는
하염없이 빠진다. 고점 대비 반토막..
연일 개인들의 매수세가 오늘부터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한 달간을 매일 5천억 이상씩 순매수했으니...
신용 반대매매도 나오고 있고 단기 바닥은 다와 가는 모습이긴 한데.
오전 11:00시 코스피는 1508까지 내려왔다 1500을 한번 이탈했다가 올라오려는 건지..
정말 이탈하는구나
지수 1500을 이탈하는 지점이 원달러 환율 1290원을 찍는 순간이었다.
1억 이상 매수하는 종목들은 대부분 지수 관련 대형주들로 올라온다
11:40분 현재 지수는 다시 1500을 이탈 1488이다
상승을 멈춰 횡보 중이고 나스닥 선물도 하락하다 잠시 멈추고 있다
많이 빠진 영화테크를 살 것인가.. 하락대비 잘 지지하고있는 부광약품이나 유한양행을 살것인가..
아니면 좀 더 지켜볼 것인가..
중국 소비재 관련 화장품주(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그리고 게임주 넷마블만 양봉이고
모두 음봉..
이런 건 처음 본다. 어디가 바닥일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계속 밀리고 있다.
오후에 반등 나와서 아래꼬리를 달아주기를 기대하지만.. 과연 어떻게 될지
환율이 매우 불안하다.. 1280원을 돌파하면서 1300원까지 열려있다고 봐야 할 텐데..
이대로 환율이 계속 오른다면 주가지수는 정말 1200포인트도 갈 수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S&P VIX(공포지수)가 80에 가깝다... 12시 6분 코스피, 코스닥이 서킷브레이크가 발동되었다..
모든 종목들이 20분간 거래가 정지되며 이후 10분간 단일가 매매가 적용된다고 한다
지수가 밀려버리니 모든 종목들이 지지라인을 무시하고 밀린다. 기억하자
5년의 시간 동안 매매하면서 느낀 점 중에 하락장에서 특히 지수가 계단식 하락할 때
당일날 바닥을 예단하면 절대 안 되는 것 같다. 종목들도 그렇고 급락이 아닌 계단식 하락은
정말 정말 끝을 알 수 없다. 오히려 투매로 인한 급락이 반등을 크게 주는 경우가 많다
CB(서킷브레이크)가 코스피 코스닥 동시에 발동한 건 이번이 두 번째
발동 해제 후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다가 다시 저점 이탈.
하지만 여기서 더 밀리만 않으면 반등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1439.43 p 중요한 지지선이다. 그 와중에 케이엠더블유(032500) 같은 종목은 지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모습
지수가 강하게 반등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더 이상 밀리지는 않고 있다.
예상했던 데로 부광약품, 마크로젠 같은 아직 기대감이 있는 종목들이 강하게 반등이 나왔다
마크로젠은 코로나 치료제로 승인이 났다는 뉴스 띄우며 강하게 올랐다. 중간에 진입했다가
추격의 자리라서 익절 하고 관망했다.. 사실 저 뉴스도 이미 나왔던 건데.. 참 주식 알 수가 없다
2시 32분 코스닥은 전저점 이탈.. 코스피도 전저점 확인하러 가는 중.
급락장이 되기 전에 차트가 좋았던 [영화테크] 급락폭이 크다고 생각해서 계속 모아가자는 생각으로
조금씩 조금씩 담았는데.. 반등 없이 그냥 밀리면서 손실이 커지고 있다.
안일한 매수는 이런 결과를 만드는구나..
급락장은 치고 빠지기다. 모아가는 건 바닥을 확인하고 모아가도 늦지 않다 제발 대충 매수하지 말자
오늘은 여기서 마감하자. 막판에 부광약품 슛팅이 나왔네 큰수익을 놓쳤지만 잃지않은것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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