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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생각

[주식] 어떻게 할것인가..

by 자수성가하자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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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한지 11년이 지났다... 1~2년 시장을 떠나 있었던 적도 있지만

처음 시작한 기준으로보면 11년째 주식을 하고 있는 것이다.

 

2010년~ 2014년까지는 저평가주식, 기업가치를 분석하여 적금하듯 매수하는 전략을 사용하였고,

2011년 유럽발 금융위기때 보유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한것과.. 친구따라 몰빵했던 회사의 악재로 하한가를 맞은것을 

제외하고는 은행대비 나쁘지 않은 수익률이였다.

 

그러다 2015년 흔히 말하는 단타로 꾸준히 수익을 내는 사람들을 온라인 상으로 접하면서 

 이 길로 한번 가보자 하고 시작한지가 벌써 6년째이다. 

 

주식에 대해서 나는 2가지로 생각한다. 투자이냐 투기(트레이딩) 이냐에 따라서 접근법은 완전히 달라진다.

이것에 대한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자신의 상황과 스타일에 맞는것이 어떤것인지를 명확히 하고 접근하지 않으면 꽤 오랜시간 방황할수 있다.

2010년 처음 주식을 시작할때에는 사회초년생이면서 주식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으로 시작하였기에

흔히 투자에서 말하는 가치투자로 접근을 하였고, 직업특성상 주식차트와 시황 호가창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없는 환경이라서 트레이딩은 맞지 않은 상황이기에 투자가 나에게는 맞는 방식이였다.

 

15년도부터는 근무환경상 (물론 전업트레이더 처럼은 아니지만) 실시간으로 호가와 차트등을 모니터링 할수 있는

환경이라서 트레이딩의 영역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6년간의 수없이 많은 깡통(계좌잔고가 바닥남)과  수천번의 매매를 통해 이제 조금은 매매의 틀이 잡히나 싶은데

결과론 적으로 계좌의 잔고는 불어나기보다 줄어드는 경우 많았다.

 

2020년 코로나사태로 역사적인 폭락과 상승장을 맞으면서 나도 600여만원의 돈으로 수익률 1000%가 넘는 

큰 수익을 얻기도 했고, 증권사 대회에 수상도했지만, 지금은 다시 계좌가 깡통 직전에 와있다.

 

그러면서 느낀점을 남겨놓을려고한다. 주식투자이든 트레이딩이건 수익내는 기법, 전략도 중요하지만

내 자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함을 절실히 느낀다.

 

미수,신용을 이용한 레버리지 매매는 큰수익을 기대 할수 있는 반면 큰 손실의 리스크를 함께 감수하여야 한다.

나는 신용보다 미수를 이용한 매매를 하였기 때문에 물려서 홀딩하더라도 2~3일이내에  강제적 손절을 해야하므로

자칫 손절이 늦어지거나 해서 물리게 되면 그대로 큰손실을 보게 된다.

현대엘리베이터에서 과도한 미수풀베팅에 추가 입금하여 물타기하다가 계좌가 박살나서 하루만에 깡통

최근에도 몇종목에서 미수 풀베팅으로 2억원이상 베팅했다가 손절하면서 4~500백 크게는 1천단위 손절을 하면서

멘탈이 무너지고, 멈춰야 함을 머리로는 알지만 복구하고 싶은 욕심에 또다시 미수풀베팅의 잔매매가 이어지면서

6천을 넘기던 계좌는 10분의 1토막이 난 상태이다.. 

 

이게 만약 6억이거나 60억이였다면.. 나는 지금 제 정신일수 있을까?? 

저정도의 계좌 손실이 발생되지 않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1. 매매에 실패하더라도 감당할수 있는 정도의 베팅을 해야한다

 - 잔고 10분에 1토막이 되고나서 순간 예전에 매매했던 ELW상품이 떠올랐다.

(한순간에 수십%의 변동이 있기도 하고 하루이틀만에 수백%의 변동, 그러나 만기일에는 자칫 잘못하면 0으로 수렴)

 - 혹 했지만 종목의 흐름보다 더 예측하기 힘든 것이 주가지수의 움직임인데 그걸 맞추는 게임을 한다는건 

  정말 홀짝 베팅을 하는 것과 다름없는 도박이라 생각하기에 선물,옵션,파생상품은 2017년이후로는 매매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때의 향기에 한번씩 쳐다보는걸 보면 인간의 욕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느긴다.

 

2. 멈출수 있는 자신의 컨트롤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돌파하면서 순식간에 3200까지 달려오면서 매우 강한 상승장에서의 매매 방식을

조정장에서도 똑같이 생각하고 대응하다가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베팅을 최소화 하거나

아에 매매를 쉬는게 자산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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