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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생각

[생각] 주식 투자와 트레이딩의 장,단점

by 자수성가하자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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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지난번 글에서 

투자와 트레이딩에 대한 생각을 포스팅했었다.

 

 

[생각] 주식 투자를 할까? 주식 매매를 할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주식을 접근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투자의 관점이고 두 번째는 매매의 관점이다. 투자의 관점을 짧게 "투자"로 보고 매매의 ��

self-made.tistory.com

 

이번에는 투자와 트레이딩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생각해보려 한다.

 

사실 트레이딩이나 투자나 돈을 벌기 위한 행위이다.

좋은 가격에 사서 더 높은 가격에 파는 행위 자체가

트레이딩이 이기도 하며 투자이기도 하다.

 

그런데 굳이 투자와 트레이딩을 나눠서 생각하는 이유는

행위 자체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시간"

 

투자에서는 해당 기업을 분석하고 전반적인 시장 상황과 산업을 고려해서

매도보다는 매수에 집중을 하고 이후 기업의 변화나

시장의 변화를 관찰하는데 포커스를 맞춘다.

즉,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와 함께 동반자가 되는 것이다.

투자를 할 때에는 하루하루 주가의 등락은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매일매일 모니터를 쳐다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시장의 악재라던지(이번 코로나 사태)

기업의 이슈(매각, 최대주주 변경 등)가 생기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이 열리는 장중(9시~15시 30분)에는 다른 일을 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트레이딩은 파동 속에서 수익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열리는 장중에는 모니터에서 떠나기가 쉽지 않다.

(물론 종가 베팅하여 다음날 시가에 매도하거나 시가 매매를 하는 트레이딩)

이런 경우는 모니터를 내내 쳐다보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종가베팅이나 시가 베팅할 종목들을 매일매일 찾기 위해서는

장중에 종목의 흐름을 체크하기 위해서라도 모니터를 봐야 한다.

직장인들처럼 매일, 매일 모니터 앞에 출근하여

분석하고 관찰하며 매매를 해야 한다.

 

"수익률"

 

투자에서 수익률은 많게는 한 종목에서 10배(1000%) 이상도 가능하다.

주식에서는 어떤 종목이 10배 이상 상승하면 "텐 버거"라고 부르기도 한다.

텐 버거는 야구에서 10루타를 의미하는 말이다.

하지만 10배 이상 상승하는 종목이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몇 종목 되지 않으며 그 기간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몇 년 이상)

이런 수익률을 얻기 위해 투자를 한다기보다는

매년 몇% 씩 수익을 내는지가 중요하다.

 

미국 주식부자 워런 버핏의 경우 1965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2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나온다(위키백과 참고)

 

매년 잃지 않고 주가지수의 상승률 이상의 수익만 나와도 

성공한 투자라고 볼 수 있다.

 

반면 트레이딩에서는 상상 이상의 수익률이 가능하다.

 

한 예로 국내 유명한 트레이더이신 마하 세븐(본명 한봉호) 님은

100만 원으로 10년 만에 70억을 만들었다.

수익률로만 보면 700,000% 수익이다.

 

[슈퍼개미 열전]⑮100만원으로 70억원 만든 10년 불패신화…마하세븐 한봉호

[슈퍼개미 열전]⑮100만원으로 70억원 만든 10년 불패신화…마하세븐 한봉호, 증권

www.hankyung.com

 

세계 어느 나라 주식으로도 100만 원을 넣어두고

10년 뒤에 70억이 되는 주식은 없지 않을까?

하지만 한봉호 님 같은 케이스는 극히 일부이기 때문에 

트레이더라면 월 단위 손실이 없다면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월 10%씩 꾸준히 1년을 복리로 누적하면 210%의 수익률이 나온다.

수익률 측면에서는 트레이딩이 앞도적으로 높다.

 

"운영자금"

투자에서 운영자금의 한계는 무한대라고 볼 수 있다.

10억이든 100억이든 그 이상이어도 분산투자로 운영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트레이딩은 1억 전후로 많이 하는 듯하며 3~5억이 넘어가면

트레이딩의 부담이 될 수 있다. 

 

길게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요약해보면

 

[투자의 장점]

- 투자자금의 한계가 없다.

- 주식차트를 매일 볼 필요가 없다.

- 시간적인 여유가 많다.

[투자의 단점]

- 기대만큼 수익률을 얻을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 투자되는 기간 동안 자금은 묶인다.

- 주식시장의 이슈에 항상 노출된다.

 

 

[트레이딩의 장점]

- 실력이 있다면 단기간 큰 수익률이 가능하다.

- 자금이 묶이지 않는다.

- 당일 청산할 경우 이슈에 대한 리스크가 없다.

 

[트레이딩의 단점]

- 자금의 한계가 있다.

- 매일매일 시장을 체크하며 장중 모니터나 MTS를 봐야 한다.

- 매일 심리적인 싸움을 해야 한다. 매매하지 않으면 수익도 손실도 없다.

 

자신의 환경과 성향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좀 더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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