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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매일기

2020년 11월 23일(월) - 코스피 전고점을 향하다.

by 자수성가하자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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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시작한지는 10년.. 제대로 파고들기 시작한지는 6년이 되는것 같다.

2010년 처음 계좌를 개설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경험했던 2011년 8월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 재정위기 고조로 증시가 급락할때 보유중이던 종목들이 우후죽순 하락했었다.

 

2017년부터 시작된 대형주들의 상승랠리로 코스피는 사상 신고가를 갱신하며 2600P를 찍는것을 경험하고,2018년 미,중 무역분쟁으로 증시는 또다시 하락의 긴 시간을 보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판데믹으로코스피 1400p까지 밀렸다가 급반등하는 것도 경험했다.

 

어떤 분야이건 경험은 매우 소중하고 귀한것들이다. 값으로 살수 없기 때문이다. 주식을 투자의 대상으로만 접근하다가, 트레이딩 즉, 직업의 대상으로 생각하면서 단타에 뛰어들어 6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의 시간과 잃었던 돈들을 생각하면.. 과연 다시 이길을 택했을까? 고민이되는부분이다.

 

어찌되었건 주식시장은 열리고, 오늘도 올라갈 종목들은 올라가고 내려갈 종목들은 내려간다.코스피지수가 전고점부근까지 올라온 시점에 시장의 급반등의 영향으로 투자자나 트레이더나 모두에게달콤한 수익을 맛볼수 있는 시장이였다.

 

이런 상승장은 정말 경험해보지 못한 시장이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와 당분간(2022년)까지의 금리 인상은없을꺼란 기조와 미국의 대규모 재정정책(2조달러) 국내의 부동산 규제정책들로 인한 증시로의 자금유입등여러가지 대외 여건들로 인한 주식시장의 훈풍으로 생각할수 없었던 상승장을 경험하고있다.

 

오늘도 삼성전자가 3%대 급등을 하고 외인들은 코스피와 선물을 각각 4천억 5천억씩 순매수하며국내증시의 강한 상승을 암시해주고있다. 

 

삼성중공업의 2조3천억의 대규모 수주로 20%의 급등이 이어지고, 조선주, 철강, 금융등등 골고루 자금이 들어오면서주가지수는 탄탄한 상승을 만들어주고있다. 나는 이제 포지션을 어떻게 잡을것인가 고민해야될 상황이다.

 

대세 상승장에 짧은 단타로 수익을 모아가는 것이 맞을지.. 긴 호흡으로 종목을 발굴해서 자금의 레벨업 기회로만들것인지... 투자에 대한 준비도 필요한 시점이 점점 확실해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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