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자금이 넘쳐난다.
코스피,코스닥 양시장 모두 거래대금이 10조이상 나오고있고
코스닥은 거래대금 10조를 넘긴날이
5월에만 9거래일이 넘는다.
한달전에 쓴 매매일기에서 코스피지수 2000 가능할까? 했는데
딱 한달만에 2000을 돌파했다.
2020/04/28 - [주식/매매일기] - [매매일기] 2020년 4월 27일(월) - 코스피지수 2000 가능할까??
2015년 부터 트레이딩을 했지만
마치 17년초 제약 바이오를 필두로
대세상승장을 보는듯한 흐름이다.
올해 1월의 고점인 코스피 2270포인트까지는
아직 거리가 있지만 왠만해서는
20일 이평선을 이탈하지 않고 갈려는것 같다.
20일 이평선을 종가기준으로
3거래일 이상 이탈하지 않는지
유심히 지켜보자.
인버스는 선뜻 손이 가질 않는다.
몇일 들고갈 시나리오로 모아가기에는
나쁘지 않아보이지만 시세를 줄때 매도를 하지 않고
좀 더 하락을 기대하다가는 다시 매수가로 돌아오는 경우가 자주 있다.
예전에는 코스피 2000을 터치하면 한번씩 밀리면서 조정하고
다시 오르고 그랬었는데 이번은 어떻지 지켜보자.
외국인들도 같이 매수해줬으면 좀더 좋았을텐데
기관들은 단기적 매수일 가능성도 있어서 내일 시장수급 잘 체크해보자.
어린이 괴질 이슈로 명문제약과 고려제약이 급등을 했다.
장 초반까지만 해도 명문제약이 대장이였는데
오후장에 고려제약으로 대장이 넘어갔다.
리스크가 큰 만큼 내일 갭이 크게 뜰수도 있어서
상따매매를 하게되지만 항상 월말에 크게 손실난 기억때문에
매도하고 지켜만 봤다.
상한가 잔량을 밀면서 매도가 나오긴 했지만
상한가가 무너지지 않고 지켜줬는데 내일 강하게 떠줄지 봐야겠다.
외국인들은 선물 순매수하다가 장 후반에 매도전환했다.
콜 옵션은 매수하고 선물은 던지고,
선물옵션과 현물과의 관계에대해 공부좀 해봐야겠다.
지수가 상승할때는 대형주 위주의 수급으로
상한가종목은 잘 나오지 않고
지수가 하락할때는 개별 테마주에 수급이 몰리면서
급등하고 상한가 종목들이 나오기 마련인데
오늘은 최근 상승했던 카카오, 네이버는 살짝 조정받았지만
SK이노베이션, 삼성sdi, lg화학등 2차전지 쪽 섹터에 돈이 유입되며 급등이 나왔다.
이런 대형주들이 10%씩 상승한다는건
왠만한 소형주들이 상한가를 간것과 같다.
그와중에 어린이 괴질 테마로 급등하는 종목들도 나오면서
시장의 자금은 정말정말 넘쳐나는 그런 시장이다.
워런버핏이 한 말이 생각난다.
"밀물 일 때는 누가 벌거벗었는지 모르지만 썰물이 되고 나면 보인다"
지금의 수익이 나의 실력이라 착각하지 말자.
항상 양방향의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준비하되
시장의 흐름에 순응하며 트레이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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