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기] 2020년 6월 9일(화) - 나스닥 지수 10000포인트 가능할까?

 

코스피 지수는 2200포인트를 저항으로 인식하는 모습이다.

기관과 외인의 매도가 나오면서 장 초반 하락 중이지만

외인들은 선물을 매수하고 있다.

 

하지만 옵션은 외인 기관 모두 풋을 순매수하고

개인들만 콜옵션에 베팅중인다.

 

이번 주 있을 선물, 옵션 동시만기일은 2100~2200포인트 정도에서 움직일 거 같은데

나는 옵션 만기일 전후에 매매 성적이 좋지 않다.

보수적으로 접근해서 손실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이번 주를 마무리하고 싶다.

 

월초에서 중순까지의 성적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중반을 넘어서면서 급격히 매매가 흔들리는 경우가 몇 달째 지속되고 있다.

비중을 줄이고 매매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데

욕심을 얼마나 절제할 수 있을지 노력하자!

 

한화 그룹이 미국의 수소 트럭업체인 니콜라의 나스닥 상장 이슈로

지분가치가 부각되며 오늘 급등을 했다.

이 뉴스는 어제 나온 뉴스인데 시장에서는 오늘 반응을 하고 있다.

 

빅텍과 스페코도 김여정의 발언으로 급등한다 주가는 돈이 몰리면 

상승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시장의 특징이기도 한대 시장의 가치보다 관심에 주가가 급등락 하니

단기 수익을 위해서는 시장의 자금과 관심도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지 않을까.

 

미국의 전미경제연구소에서는 미국이 128개월간의 경기 확장국면을 끝내고

침체기로 들어간다고 선언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전미경제연구소 "미국 경제, 10년 확장 끝나고 침체 돌입" 공식선언

그럼에도 전일 나스닥지수는 9924.75로 마감하면서 또 한 번 신고가를 갱신했다.

10000포인트가 눈앞인 상황인데 돌파를 해줄지 지켜보자.

 

10시 전후로 하락을 멈추고 지수는 반등하고 있다 

제약, 바이오 섹터의 대웅, jw중외제약, 부광약품, 일양약품 등이 급등한다

일양약품은 단일가 거래로 30분마다 거래되는데 그럼에도 급등을 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단기간에 3배 가까이 상승했기 때문에 

신규 매수는 조심해야 할 자리로 보인다

 

제약, 바이오주들 오늘은 노다지 밭이다.

추격해도 수익을 주는 상승이 나오니 매수하지 못했거나

다른 섹터를 들고 있는 참여자들에게 자꾸만 유혹하는 모습이다.

수익이든 손실이든 연연하지 않고 일관되게 트레이딩을 해야 하는데

수익에 취해서 뇌동매매를 하거나 손실로 인해 풀베팅을 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계속 계속 노력하자.

 

만기일을 이틀 앞두고 외인들은 꾸준히 선물을 매수하고 있다

선물, 옵션은 트레이딩 할 때의 보조지표로 보기 위한 것이지

직접 매매할 생각은 1도 없다. 

(예전에 ELW라는 상품을 거래하면서 느낀 것이 있기 때문에

파생상품 선물, 옵션은 매매하지 않는다.)

 

외국인들 선물 5000억 순매수 현물 매도, 기관은 현물 선물 양매도

기관의 수급이 중요해 보인다. 

 

업무 때문에 부광약품과 대웅을 놓친 것이 좀 아쉽지만 선방한 하루였던 거 같다.

인버스를 다시 담아볼까 고민하다가 만기일까지는 지켜보기로 했다.